장애이용인 가을나들이 8회차 소그룹으로 진행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이용인과 그 가족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강화도 펜션 두 곳에서 총 8회에 걸쳐 소그룹(3~4명)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강화도 펜션에서는 따뜻한 온수풀의 스파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았다. 그리고, 면역력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이용인들을 위해서는 센터에서 이용자와 함께 할로윈분위기를 꾸미고 보드게임을 하면서 실내캠핑과 차창 안 드라이브로 바깥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예전처럼 코로나 걱정없이 많은 둘레 사람들과 함께 오손도손 다니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소그룹으로 진행하다 보니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갖고 진행할 수 있었고 소소한 즐길 거리로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몸이 불편해 여행기회가 적은 이용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서 해마다 봄, 가을에 ‘나들이 및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