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이 16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기관들의 기관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정책의 개발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채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산업은 현재 코로나19가 초래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 상황에 맞는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채 부위원장은 “공연산업의 경우,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 공연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과 같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 부위원장은 “비대면 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광지에 가지 않아도 관광지를 실제로 간 것 같은 플랫폼을 구축할 수도 있고 비대면 훈련이 가능한 가상현실 전지훈련장 구축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채신덕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기도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그 어느 기관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비대면 문화·체육·관광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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