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강소농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실천 후속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진행했던 고소득 농업경영을 주제로 한 비대면(e-러닝) 기본교육과 SNS 직거래 마케팅 등의 심화교육 후에 진행된 교육으로, 국내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방법 및 상품에 맞는 브랜드 컨셉, 차별화된 포장디자인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현재 김포시에는 총 589명의 강소농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외에도 강소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컨설팅 운영,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온라인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강소농 회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2021년에도 미래를 책임지고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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