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통진읍 이장단, 통진읍 남녀새마을협의회와 통진읍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암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진읍 이장단과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생활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서암천 일대를 집중 청소했으며 종량제봉투 100L, 100여 장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암천은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야간시간대 은밀한 불법투기로 주변 환경이 오염돼 CCTV설치나 순찰강화의 방안만으로는 그 해결이 어려워 특단의 불법투기 근절 방안이 요구되는 곳이다.

통진읍 이장단과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서암천을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광희 통진읍장은 “통진읍 이장단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깨끗한 서암천 만들기를 우선 사업과제로 선정해 단순 쓰레기 줍기 활동보다는 불법투기 자체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세워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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