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새한솔 어린이집이 지난 11일 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꾸민 떡·과일 세트 20상자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새한솔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생들이 함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힘내세요” 등의 글귀가 적힌 편지를 떡·과일 상자와 함께 전달했다.

장순철 원장은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성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며 “기부 전달은 아이들에게도 뿌듯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준 원장님과 선생님,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의 귀한 나눔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한솔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원생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품 기탁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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