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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는 세상을 만들어야 지구가 생존한다

중국의 젊은 선각자 허샨의 말
▶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유혹이다. 인간은 자기 운명의 설계사다. 당당히 유혹에 맞서고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믿어가면서 자신을 귀중하게 여기면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된다.

 

박태운 발행인

작거나 크게 봐도 내 인생은 어차피 나다
내가 주인이요, 세상의 주인공이다. 태어나 생각하는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자체가 기적이고 설렘이며 흥미진진하다. 매일 다른 오늘을 맞이하면서 어제와 다른 공기, 초겨울의 상큼한 차가움을 허파에 채우고, 오늘이라는 새로움이 나를 두근거리게 할 때, 나의 존재감은 세상에 대하여 유혹을 받아들인다. 내 존재가 이 지구상과 우주에 있기에 사회가 존재하고 국가가 존재하니 나야말로 위대한 존재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맞다. 내 존재가 귀중하면 남이라는 존재도 귀중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숨 쉬는 생물을 비롯해 흙과 돌과 물도 존재 자체로 위대하다.

존재의 위대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생각하는 나의 존재성에서 기인한다. 나의 존재성은 인간임을 인식하고 인간의 역사에서 근원적 성찰로 확인한다.

그러면 나 이후의 인간의 존재성은 지속할 것인가의 성찰도 지금 다루어야 할 중대 과제다. 나 이후의 세상에서 나처럼 설레는 삶을 살아갈 위대한 인간들이 지속할 수 있게 이 시대를 분석 하고 문제들을 열거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주는 것 또한 의무와 사명감을 넘어 커다란 가슴 뛰는 즐거움 아닐까?

우리가 사는 지구는 수많은 생명의 명멸 속에서도 오늘날의 아름다움과 끊임없는 생명력을 유지시켰다.

그 힘의 원천은 지구라는 자연 스스로의 정화와 생명의 기세가 항상 강렬하였기에 가능했다. 이제 자연이라는 대상에 큰 균열이 발생하는 징조로 코로나19라는 상황이 도래했다.

그것은 지구에 대한 도전으로 일관한 인간의 과학이라는 이기에 의해 저질러진 지구 자연의 균열을 의미한다.

이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며 세계 도처의 눈과 얼음이 녹고 균형 잡혔던 기후의 한쪽 측이 무너지고 있다.

북극의 공포에 이어 또 하나의 무서운 재앙 진원지 시베리아 동토의 땅이 갈라지고 있다. 향후 시베리아의 공포는 인간시대의 종말을 목표로 인간 죽음 시대를 알리는 서곡이 되며 제2, 제3 코로나는 물론 하늘은 태양빛을 가리는 메탄가스 덩어리로 가득 찰 것이다.

상식과 예의를 아는 지도자의 탄생
많은 학자들의 염려에도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당장의 권력이 소중할 뿐 미래의 인간은 후손이 아니라 다가오지 않은 미생(未生)에 지나지 않은 듯하다. 그들의 무지한 권력으로 지금의 세상은 코로나로 덮였다.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몰지각의 현실주의자 도널드 트럼프도 역사의 뒷장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세계 최강국 미국의 지도자 조 바이든이 등극하며 4대 최우선 과제에 ‘기후변화’가 들어간 것은, 늦었지만 세계의 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예의와 상식을 아는 사람들은 인간 사회에서 예의와 상식이 중요함을 넘어 중대성을 인식한다. 그것이 상식이다.

정치인의 우월성은 폭력이나 힘이 아니라 사랑과 예의와 존중에서 인간관계의 연대된 힘이 발로하니 당연히 지도력이 빛을 발한다.

트럼프를 보면서 ‘상식’이 얼마나 정치인에게 큰 덕목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예측가능한 세계정치를 보여 줄 ‘상식인 바이든’에 기대하고 주목하는 바가 크다. 지구살리기는 급박한 현실이 되었고 인간살리기 운동이라는 커다란 명제는 경제살리기보다 더 화급한 일임을 세계인들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선의 처방은 ‘인간이 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자연을 극복해 인간의 풍요를 향유한 시대를 물리고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누르는 ‘금욕’을 어떻게 실천할 건지를 세계지도자들과 논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편리한 삶에서 불편하고 거북함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자연을 극복하는 삶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시대로 가야한다.

당장은 올겨울 갖고 있는 내복을 잘 활용해 두꺼운 옷으로 난방을 대신하고, 탄소를 발생시키는 가정의 조리법에서 화력발전까지, 열에너지를 줄이는 활동을 개인에서 국가 모두가 지극한 지구 살리기 가치관으로 깃발을 들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공해를 발생시키는 수많은 행위들은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발로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받아들였다.

그 평범한 일상들의 축소를 통해, 화력발전 공해를 90% 잡아내는 우리 과학 기술이 해낸 것처럼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폐자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개개인을 세상은 원한다.

이러한 시대의 선결요건은 ‘인간이 세상과 자연에 이기기를, 하나하나씩 멈추기’를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지속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 간 전쟁, 자동차 사용, 녹지의 파괴, 에어컨 등 전자기기 사용제한, 민간의 소각행위, 소의 트림과 방귀, 심지어 개인의 넥타이 착용과 볶는 음식의 지양 등등 일상사 대부분이 개인사에 얽혀있다.

어찌하겠는가! 지금 우리의 불편이 내일의 우리 후손들 생존의 조건인 것을!

조 바이든의 4대 우선 공약 중 최우선을 중국과의 경제전쟁보다 지구 살리기에 더 집중하여 진정성 있는 세계 리더십을 실천하는 국가로 미국이 우뚝 서길 바란다. 또한 14억 중국은 가장 극심한 탄소 배출 국가의 불명예를 씻고, 세계 선도국가로 나서기 위한 모범적 예의와 상식으로 재무장하여 경제대국에서 지구 후손 구하기 운동을 펼침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의 위상을 펼쳐주기 바란다.

중국이야말로 이제는 세계에 대하여 무한책임 국가로 나서야 ‘존경받는 중국’을 탄생시킬 것이다.
허샨의 “인생이란 길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 두 번째 기회란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는 시진핑 주석이 경청할 말이다.

박태운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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