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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김포 장릉 우리 철새 사진전 가져장기고 지역사회 강연 ‘한강하구 생태이야기’도 실시해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와 함께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휴관일 제외) 제9회 김포 장릉 우리 철새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은 김포 장릉 재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였고 개최 기간 중 주말(10월 24일, 25일, 31일, 11월 1일)에는 윤순영 이사장의 사진 해설이 진행되었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에서 쌍안경을 대여할 수 있었으며 매년 해오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올해는 시행되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해설을 듣고 쌍안경을 대여한 뒤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 장릉 저수지에서 월동하는 원앙의 개체 수는 300여 마리에 이른다. 12월에 이곳 저수지가 얼면 남하했다가, 다시 번식지를 향해 올라오는 내년 3월에 만날 수 있게 된다. 북상과 남하 시기에 머무는 기간은 70~80일 정도다. 일부는 북상하지 않고 봄·여름 동안 장릉에 머무르며 번식하기도 한다. 오색 빛깔로 물든 원앙을 눈으로 관찰한 참여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앙새
▲장릉 저수지에서 월동하는 원앙새.

윤순영 이사장은 "새들은 서식지를 정할 때 환경적 요인과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밀하게 움직인다. 수많은 새가 번식하고 월동하는 자리는 약속의 땅이다. 우리가 이 땅을 훼손시키지 않는다면 새들은 계속해서 이곳을 찾아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이 ‘한강하구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장기고등학교 제1회 지역사회 강연을 실시했다. 수강을 신청한 고등학생 35여 명이 자리하였으며 강연에는 김포시와 한강하구의 생태특성과 중요성, 우리 곁의 멸종위기 야생조류, 새를 보호하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순영 이사장은 강연을 마치며 학생들을 날아가는 새에 비유하여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새처럼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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