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대표 풍물단 참가... 김포 울림소리 풍물단 대상 수상

▲대상을 수상한 김포 울림소리 풍물단.

김포 풍물인들의 한마당 ‘김포시 풍물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김포 덕포진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신나는 풍물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김포 찾아가는 예술단, 김포 울림소리 풍물단, 대곶 풍물회, 월곶 노나메기 풍물패, 장기본동 울림터 풍물단, 하성 두레놀이 보존회 등 6개 풍물단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포시 풍물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12회 김포시 풍물경연대회는 김포의 오천 년 농경문화에서 태동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소중한 민속가락을 후대에 문화자산으로 계승하고자 해마다 가을에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50명 이내의 관중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대회는 ‘대명 배 띄우는 소리’의 비나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섯 단체의 풍물경연이 이어졌다. 심사는 문화예술단제 우리예술원 김성민 대표와 풍물연합회 유경순 회장이 맡았다. 경연 후에는 김진옥무용단의 교방 장구춤, 김포오클킹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대상은 김포 울림소리 풍물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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