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기고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김포 사람 이야기] 우리 마을 살리며 마을활동가도 성장하는 길은?

마을활동가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성장을 위한 포럼 열려
김포부천고양 마을협력네트워크 주관, 온라인으로 진행
“마을활동가의 공익적 노동 가치, 제대로 된 평가 필요해”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김포, 부천, 고양 마을협력네트워크가 주관, 세계시민리더십아카데미와 부천꿈의학교네트워크, 고양꿈의학교네트워크가 협력한 ‘마을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성장을 위한 포럼’이 지난 21일 온라인 포럼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김포, 부천, 고양 마을협력네트워크는 마을활동가의 자발적인 연대, 협력 활동을 통해 공동체 및 민간영역의 자치역량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마을공동체 관련 단체와의 연대 사업, 위 목적과 관련한 문화·예술·교육·출판 사업을 위해 2020년 1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권정선 부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 이희 한국평생교육· HRD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영필 가재울환경곳간 대표, 김민애 문화기획플랫폼 튼 대표가 발제 및 토론 참석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공익적 노동의 가치를 답보해 줄 마을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나아가 이들의 활동이 건전하게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성찰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겼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희 한국평생교육 선임연구원의 ‘마을활동가의 공익적 노동과 가치’를 시작으로 이영필 가재울환경곳간 대표의 ‘더불어 잘 하는 마을을 위하여’, 김민애 문화기획플랫폼 튼 대표의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보완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마을활동가에게 요구되는 역할, 마을활동가의 소진 현상, 마을활동의 지속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자였던 이희 연구원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국가적 체계와 자본이 해결하지 못하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주요 전략임에도,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지원이 과연 이들의 공익적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지 재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인 김민애 대표는 마을활동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대부분 봉사와 재능 기부를 요구하는 구도가 활동가들을 소진케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공모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영필 대표 또한 마을활동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활동을 위해서는 공익적 노동의 가치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보상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위해서 몇몇 활동가들에게 떠넘겨지는 시간의 양적 무게감을 줄이고 이들의 활동이 건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신정현 의원은 마을활동가들이 행정이 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그는 주제발표의 내용을 통해 제기되었던 문제점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현장에는 함께 하지 못했으나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한 권정선 의원 역시 마을활동가들을 위한 격려와 함께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장에 참석한 토론자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한 경기 지역 마을활동가들과의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토론자료집 및 토론영상은 ‘GCLEADERSHIP’ 유튜브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배강한 시민기자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배강한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