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엔알피(NRP) 데모데이’ 사전신청 받아

경기도가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진행하는 가상/증강현실(VR/AR) 스타트업 성과 발표회 ‘엔알피(NRP)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사전신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알피(NRP) 데모데이’는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 신생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연결의 확장’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이 오히려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NRP(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인 64개의 엔알피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 5기까지 총 121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신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 프로그램(NRP)에 참여한 32개팀의 성과발표 ▲국내외 주요연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국제포럼 ▲가상공간에서 여러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업교류회 총 3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최근 가상현실기술과 공연/영화산업의 결합으로 화두가 된 가상 스튜디오 글로벌 기업 디스가이즈(Disguise)의 이사(CSO) 톰 록힐(Tom Rockhill), 글로벌 확장현실(XR)기업 간 혁신적인 교류 행사로 평가받는 캐나다 퀘벡주의 ‘허브 몬트리올(Hub Montreal)’ 창립자 세바스티앙 나라스(Sebastien Nasra) 등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일반적인 온라인 행사와 다르게 가상공간(버추얼 스페이스)에서 참여자가 가상인물(아바타)로 접속, 참여자간 소통·토론하는 등 새로운 참여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NRP 데모데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신청 링크를 통해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경우 기업교류회 우선 참여권(인원제한 발생시)을 제공하며, 사전신청자는 기업교류회 자유발제·토론자로 신청하거나 세션 참여를 위한 가상/증강현실 기기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사전참여자의 의견을 받아 포럼 연사 구성 및 기업교류회 패널토론 주제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데모데이는 참여자들의 접속 방식과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행사” 라며 “이를 통해 가상/증강현실 등 비대면 산업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엔알피 데모데이 공식홈페이지(www.nrp-demoda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NRP’ 검색)이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19)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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