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학사모, 김포신문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코너 통해 매주 교사 찾기 운동
코너 통해 사연 찾고 알려지며 지역 내 감동과 감사 분위기 형성
김혜진 상임대표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대, 작은 선물 되길”


 

김포학사모가 2019년 진행한 제12회 아름다운 교사상 수상현장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김포시지부(이하 김포학사모)가 13년째 아름다운 교사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김포신문을 통해 매주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 찾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만들어져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김포신문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코너는 현재 김포학사모가 매주 아름다운 교사를 찾고 그 이야기에 대해 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매주 아름다운 교사 찾기에 나서면서 진심으로 그간 전하지 못한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김포신문 지면을 통해 전해지자, 김포 교육 현장에서도 이에 대해 반갑고 고맙게 여기는 분위기다.

코너를 이어가고 있는 김포학사모의 김혜진 상임대표는 “코로나시대,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이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 코너가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며 “이 코너를 통해 그간 마음 속에 깊은 감사를 가지고 있지만 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전하는 학부모, 작고하신 선생님께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를 김포신문을 통해 확인하고 남편의 제자를 찾은 지역인사, 퇴임하신 선생님을 떠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 학부모 등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다. 코너 구성을 이어오면서 학부모들 스스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포학사모 사무차장은 “각 학교 학부모 회장단이 협치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김포신문의 아름다운 선생님 코너를 통해 소통이 확장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포신문의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 코너를 읽으며 감명을 받는다는 김포고등학교 김중한 교장은 “이 코너에는 ‘사람으로서 도리를 지키며 살아가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한 제자의 이야기도 있고, 교육에 열성을 다하는 여러 선생님의 이야기들도 있다. 한없이 인자하고 너그러운 선생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제자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도 있다”며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져서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김포신문의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 코너에 소개되어 영광이었다는 김포대명초 김원기 교사는 “교직에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계셔서 더 많은 선생님들의 멋진 교육 활동들이 소개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묵묵히 수업하시는 김포의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학사모는 김포 내 학부모 및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교육환경 및 교육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 교육발전을 위한 공교육 사기진작 및 장학금 지원사업, 학부모의 역할과 권리, 의무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아름다운 교사상을 제정해 13년째 수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김포신문의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코너를 운영해 오고 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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