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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AI가 대신할 수 없는 핵심역량 강화로 뚫어야”김포시, 부천시 공동 ‘2020 온라인 청년일자리 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4C(소통, 협업, 비판적 사고, 창의성) 키워야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일자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0 온라인 청년일자리포럼’이 지난 15일 열렸다.

김포시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김포·부천지역 일자리 관련기관, 대학교 및 특성화고 관계자, 청년 등 107명이 참석해 언택트 시대의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발맞춰 청년과 기업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 감각을 기르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 2부로 진행된 포럼은 1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 일자리와 취업분야의 변화에 대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박지원 교수가 ‘언택트 시대의 HRD,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우리는 언택트 사회 전환, 비대면 산업의 확산, 디지털 인프라의 가속화를 경험하고 있고 이는 곧 기술과 일자리의 변화를 가져오는 바 그에 맞는 직무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며 “뉴노멀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무기능, 즉 일을 종합, 조정, 분석, 자문, 협의, 설치하는 것은 숙련이 필요한 작업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 4C(소통, 협업, 비판적 사고, 창의성)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이를 활용한 직무역량의 변화를 주문했다.

미래융합연구원 오승균 원장이 ‘포스트 시대 취업역량강화’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 오 원장은 “기업은 이제 오버스펙을 지양하고 직무적합성에 초점을 맞춘 AI방식의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채용 트렌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비대면 채용 방식에 대한 적응과 훈련, 대응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부는 청년대표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청년대표들은 “코로나19로 채용보류가 심해짐에 따라 AI역량검사, 화상면접, 온라인 평가 등이 이슈이나, 이직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은 기업정보제공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경험 및 직무를 바탕으로 분석해 나에게 맞는 기업인지를 먼저 판단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센터에서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기를 원했다. 또한 기업분석을 위한 자료들이 많이 공개되기를 희망했다. 입사 후 프로세스 및 업무 등 기업 분석자료 공개가 어렵다면, 청년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탐색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포럼에 참가한 성예종 김포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성공인생경영연구소 소장)은 “온라인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비대면 소통채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기정 과장은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청년들과 그들의 취업을 책임지는 일자리 기관이 의견을 교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취·창업 지원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와 부천시가 협업으로 김포·부천(GB)지역의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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