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국감)에서 경희대 김기택 의무부총장(이하 김)이 참석해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하 최)의 질의에 답변했다.

질의내용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최 : 바쁘신 중에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 경희대 제 3병원 그 설립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려고 제가 좀 모셨습니다. 2007년도에 경희대 3병원 설립을 발표하셨고요. 여기에 착공이 지연되는 건설사 부담 때문에 잘 안됐고 2009년 재착공을 해가지고 이 역시도 건축비라든가 서희건설이 당시 시공사였지만은 공사 중단된 그런 이력이 있습니다. 2019년도에 와서 3병원 건립의지를 또 다시 피력하고 영종도와 파주시 등 이런 데서 유치활동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월 달에 김포시와 경희대 또 경희대의료원이 실무협의가 이뤄지면서 경희의료원 대학의 대학의 참여의사를 회신해줬고 2020년 6월 30일에 김포시장이 경희대 및 경희대 대학병원 유치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에 김포시 발표 직후에 원장님께서 개인차원의 참여의사라는 전달을 하신 바 있으시고요. 이거를 기초로 해가지고 몇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 대학병원은 지자체간 경쟁의식이 심하게 나타나는 그런 게 있는데. 경희대 3병원은 용인캠퍼스에 제 3 캠퍼스를 지으려다 재정난으로 중단됐고 2018년도 기준으로 경희의료원 부채비율 4000프로가 넘는다는데 이거는 맞습니까? 의료원의 부채 비율입니다. 대답 안 하셔도 됩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제 3병원 설립을 이와 같은 재정 상태에서 과연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고요. 또 파주시에는 지난 4월에 재정여력이 없다라고 통보를 했는데 5월 달에는 김포시에 협약 및 협의체 구성을 제안을 합니다. 한 달 만에 이런 재정여건이 잘 이렇게 생겼는가 하는 것도 좀 의문스러운데. 김포시가 당초 이런 파주시와의 어떤 그 협의조건에서 파주시 보다 더 나은 김포시가 있기 때문에 의료원에서 또 경희대에서 그쪽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예상을 해봅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김 :파주시와 있었던 일은 2020년 아마 3, 4월 달 일이고요. 김포시와 의견이 있었던 거는 2019년도 12월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 : 저기 이따가 답변시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질의시간이 부족해서요. 이렇게 또 5월 11일과 6월 달에 두 번의 공문을 보내가지고 역시 부총장님이 개인차원의 참여의사라고 전달을 했고 이와 같은 것이 김포시의 유치 발표하고 맞물려 떨어집니다. 그것을 김포시에 전달했기 때문에 김포시가 발표를 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사회 승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추후에 답변해 주시면 될 거 같고요.   

김 : 그 이사회 승인은 전제조건으로 제 개인적인 참여의향은 있으며 이러한 의향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내용이라고 전제조건으로 달아서 보냈습니다.

최 :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 보면은 현재는 이 사업 자체가 중단상태라고 이렇게 돼 있는데 그 이유가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돼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김포시에서 아니 이거 우리 의료원에서 그러니까 경희대에서 이것을 중단했는데 이와 같은 것을 한 것이 맞습니까 아닙니까 고것만 우선 답해주세요.

김 : 맞다 옳다를 논하기 전에 제가 우선 절차를 잠깐 알려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김포시에는 시민들의 염원사업을 원했고 저희는 프로젝트가 큰 거기 때문에 법적인 자문이나 재정적인 자문 여러 가지를 통해야 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최 : 원장님, 요거는 제가 잠깐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냥. 이와 같은 것이 지방자치단체에 계속적으로 경쟁적으로 이뤄질 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다른 곳에 쓰여 질 때는 그런 우려가 있다는 것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여기에 참고해 주시고요. 이따 답변시간은 위원장님이 허락하시면 다시 드리겠습니다.

김 : 제가 답변을 좀 드려야 되나요?

(추가 답변)

서영교 위원장 : 경희의료원 부원장님 답변시간을 드렸으면 좋겠다고요? 경희의료원 부원장님 답변하시겠습니까? 말씀 아까 다 하신 거 아니십니까? 그럼 예 간단하게 하고자 하는 말씀 해주십시오.

김 : 물론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걱정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경희의료원이 문제... 경희의료원의 사업이 아니고 경희학원의 사업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경희의료원의 재산사정하고는 좀 관계가 없고요. 경희학원의 사업인데. 조금 저희들이 진행하는 게 신중한 자세를 갖고 법적 자문, 경영적인 자문 이런 거를 쭉 거치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시는 과정에 따라선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진도를 늦게 하나 이렇게 느끼실 수는 있는데 저희는 공익사업 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가 아닙니다. 공익 사업인 학교법인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자세로 하고자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 네 경희의료원 원장이십니다. 제가 부원장님이라고 실수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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