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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세 번째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월곶에서 개최'우리역사 바로 알기' 테마로 다례체험, 비보잉 공연도 함께 펼쳐져
▲30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에서 상영된 〈언더독〉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5일, 김포 다도박물관에서 야외상영회를 개최했다. 이전 야외상영회였던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시네마 콘서트’, ‘고촌읍 전호 생활야구장 야외상영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음악과 농촌체험을 키워드로 했던 첫 번째 상영회, 한강하구 습지생태, 야생동물을 테마로 했던 두 번째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야외상영회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평화’를 키워드로 진행되었다.

김포다도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에 앞서 다도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우리 문화 다도체험’, ‘프로젝트 여우’팀의 비보잉 공연이 진행됐다.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우리문화 다례체험은 김포 다도박물관 손민영 관장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다례체험이 종료된 후에는 우리 역사 비보잉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한 ‘프로젝트 여우’는 비보이 엠비크루, 걸스힙합 와킵스, 힙합듀오 듀넘이 모여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춤으로 보는 우리 역사’를 테마로 한 비보잉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영화 상영 직전에는 김포 일만 장학회의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김포지역의 그룹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

▲프로젝트 여우의 비보잉 공연

지난 하성면 봉성리 야외상영회, 고촌읍 야외상영회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이번 야외상영회를 주도한 단체는 김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인 ‘우아세(우리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우아세’는 참가자 안내, 입장객 발열 체크 등 행사 준비부터 정리까지 전 과정에 있어 운영 총괄을 맡았다. ‘엔젤스테이’, ‘게으른 농부’에서도 도시락 및 다과를 협찬해 현장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장학금 수여 이후에는 영화 <언더독>이 300인치 대형 에어 스크린에 상영되었다. <언더독>은 2019년 1월 개봉한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로, 운명이 바뀐 두 강아지가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전체관람가 영화이다. <언더독>은 유기견, 동물복지, 인권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DMZ의 생태와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한편, 코로나 19의 여파로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로 월곶면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가족별 모기장 내에서 관람하는 형식으로 전체 관람인원은 70인 이하로 구성되었다.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모기장 내 관람을 필수화 하며, 모기장 간격을 2m로 유지하여 행사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입장 시 발열 체크, 참가자의 거주지 및 연락처를 등록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가 분주히 움직였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야외상영회는 마을 주민과 함께 꾸린 국내 유일한 축제의 장이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조성륜은, 9월 21일을 시작으로 김포시의 여러 읍면동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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