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으로 바라본 김포의 평화 “평화는 우리의 일상 속에 있어요!”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8월 10일에서 10월 8일까지 개최한 「2020 김포 평화 시·평화 그림 공모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10월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김포 평화지도’ 속 김포의 평화자원을 찾아가 느낀 생각을 시 또는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평화 그림 부문 최우수상_김가은(호수초5)

공모전에는 6세부터 13세까지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61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평화자원 방문소감 및 작품해설 동영상을 함께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부과되었는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동영상을 제출하여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시와 그림 각 분야별 최우수 1명(김포시장상), 우수 3명(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장려 10명(김포문화재단 이사장상) 등 총 28명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시 분야 최우수상은 ‘울 할머니의 고향은’이라는 제목의 시로 평화통일을 기원한 이은별(양도초 5년) 어린이가, 그림 분야 최우수상은 마스크 없이 산을 오르는 일상이 다시 오기를 바라며 문수산 산림욕장을 그린 김가은(호수초 5년)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평화 그림 부문 우수상_김수아(예원유치원)
▲평화 그림 부문 우수상_전서윤(신곡초4)
▲평화 그림 부문 우수상_한서윤(장기초1)

심사위원들은 “평화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기성세대를 뛰어 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은 우수한 공모전이었다.”며, “어린이들이 느끼는 평화는 가족, 친구들과 나누는 평범한 일상 속에 있었다. 작품들을 통해 일상의 평화가 가장 소중한 평화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을 것”라고 평했다.

▲평화 시 부문 우수상_김추하(유현초3)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카드뉴스로 제작되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SNS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조강평화문화제』에서 영상미디어 작품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상장은 각 수상자에게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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