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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김포 사람 이야기] 교육현장에 부는 따뜻한 마을 이야기김포 대명초등학교 고영민교장선생의 혁신교육

 

김포 교육현장에서도 학교와 학생 그리고 이웃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1964년 개교해 올해 54회 졸업생을 배출한 대명초등학교에 작년 9월에 부임한 고용민교장이 그 주인공이다.

고용민교장은 부임직후 교직원, 운영위원회, 동창회, 마을 이장단을 통해 학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그 개선할 내용들에 대해 우선 순위를 매겨서 교육방향과 학교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 “제일 먼저 학교가 처한 현실이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될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관련된 분들과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 밝히고, 먼저 교육목표를 “꿈을 향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고 설정했다.

전체 학년의 학생수가 40명 남짓한 소규모 학교라는 잇점을 살려 전학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실시하고(1,2학년 방과후, 3~6학년 정규시간, 전학년 생활영어 인증제), 의사소통능력강화 및 자기표현력 신장을 위한 시 수업(작가와 함께) 토론수업(정규시간, 무료), 무료 방과후 활동(전교생, 전문강사)을 통해 외발자전거, 컴퓨터, 사물놀이, 가야금, 색소폰연주수업(6학년, 담임)을 실시함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매일 학교 곳곳을 샅샅이 살피며 노후되고 특색 없는 학교시설과 공간활용을 안타까워하며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고, “학생안전에 미흡한 곳은 없는지, 좀 더 혁신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방법은 없는지 고심한 결과,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롭고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 창고동 벽화
학생자치회 주도로 분리수거용 컨테이너 창고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쓰레기를 처리하는 혐오공간이 아름다운 예술공간처럼 탈바꿈하게 되었다.

▣ ‘명상의 원두막’ 조성으로 독서 활성화
소나무와 가시나무 덩굴이 무질서하게 자라던 공간을 깔끔하게 정비하여 명상의 원두막을 조성함으로써 이 곳을 독서활동과 토론, 명상활동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지역민을 위한 체력단련 장소 정비
기존에 지역민을 위한 교내 운동기구 조성 단지가 잡초가 무성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야간에 외부인 출입으로 음주, 흡연 등의 풍기문란 장소가 돼가고 있는 점을 즉각 개선하였다. 즉 잡풀을 모두 제거하고 바닥을 폴리우레탄 소재로 깔끔하게 교체하였으며 운동기구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튼튼하게 재설치함으로써 ‘지역민을 위한 체력단련 장소’로 거듭나게 하였다.

▣ 교문 앞 ‘대명마루 조성’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서 스쿨버스를 운행하여 학생들의 등하교를 보조하고 있는 상황인데 하교 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한 여름 무더위와 한 겨울 눈이 펑펑 내릴 때, 더위와 추위에 노출되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겨 ’대명마루‘를 설치함으로써 편하고 안전하게 하교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통학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진 학생들의 귀갓길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 친환경 농작물 경작과 수확의 기쁨을 다함께
학생정서순화와 인성교육은 물론 노작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작물을 전교생이 경작하고 수확하여 맛있게 나누어 먹는 등 실천적 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학생수가 줄어 ‘통폐합’을 걱정했던 대명초등학교는 고영민교장선생님이 부임한 이후 혁신적인 공간조성과 활용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원 학구 외의 지역인 구래동, 장기동에서 몇 명의 학생들이 전입을 오고 있으며, 교장선생님 덕분에 매일 새롭게 거듭나는 김포대명초를 볼 수 있음에 전체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정진욱 시민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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