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초등학교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학년도 ‘미래교육 인성교육’사업에 선정되어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마음 꿈을 키워나가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연극놀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자기 마음을 되돌아보며 꿈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별주부전 내용 속의 캐릭터인 벼리와 토리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였고, 인성 게임활동, 갈등 역할활동 등을 통하여 친절, 감사를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공감하는 마음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지 못하는 시점에서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코로나로 힘든 친구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류인숙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격수업지속으로 위축된 아동의 마음을 고양시키고, 마음 꿈을 신장시켜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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