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농” 노후생활 안정과 “2030” 후계농업인 육성이 목표

한국농어촌공사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땅과 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어촌전문 공공기관이다.

특히,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안정자금을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지를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는 경영회생사업 등이 있다.

또한, 맞춤형 농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 은퇴, 이농⋅전업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임차하여 청년 창업농, 2030세대 젊은 농업인 등에게 매도 또는 임대 하여 후계 농업인의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지사의 경우, 경영회생 사업을 200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1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8월까지 누적 지원농가는 67개, 지원액은 약347억원을 상회한다,

농지연금 사업은 2011년도에 시작하여 8월 기준 618개의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누계액은 388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매입비축 사업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2011년도에 시작하여, 현월 기준 93개의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누계액은 405억원으로 적극 농지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사의 농지은행 총 사업비는 22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34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2030세대에 대한 맞춤형 농지은행사업 지원 강화 및 농지연금의 가입 증대 등으로 8월 기준 농지은행 사업비의 약 95%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포지사는 비단 김포지역 뿐 아니라 인천 계양구, 부천, 서울 강서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농지은행사업의 추진을 위해 여러 직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도 총 사업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보다 다양한 사업으로 농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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