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덕포진 UCC 영상 공모전 개최

김포문화재단이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덕포진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김포시가 문화재청의 ‘2020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김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평화의 바람-덕포진에서>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내용은 덕포진을 주제로 덕포진의 유적, 전시관 등을 소개하는 ‘탐방 영상’ 또는 덕포진의 역사·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극,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등 ‘창작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3분~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두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수상작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향후 김포시 문화관광·교육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가 지역 대표 문화재인 사적 제292호 김포 덕포진을 대상으로 2020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평화의 바람-덕포진에서>는 총사업비 4,250만 원으로 당초 1박2일 캠프 및 일일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UCC영상 공모전, 덕포진 360도 VR영상 제작, 유적지 체험키트 제작 등 전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UCC 영상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이 직접 만들고 향유하는 김포문화관광콘텐츠가 확대·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재단은 앞으로 언택트 시대에 대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온라인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 및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 및 평화문화유산팀(031-996-76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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