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가협회 김포지부 회원전 '우리 꽃 사진전'과 함께 온라인 전시

지난 23일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에서 주관하는 김포전국사진공모전과 김포지부 회원작품전 '우리의 꽃 사진전'이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부회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전시를 SNS 비대면 전시로 소개하기 위해 영상작업이 이루어졌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는 김포전국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김포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27점이 응모되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배정옥 씨의 <두 노인>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은상은 이성식 씨의 <문수산성 장대지의 빛> , 김두식 씨의 <다비식>, 동상은 박문하 씨의 <돌담길>, 김양례 씨의 <사랑>, 양종현 씨의 <고독한병사>에 돌아갔다.

이외 가작 4명, 장려 5명,입선 189명이 선정되었다.

▲제14회 김포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수상작 <두 노인>_배정옥

한편 제12회 우리의꽃 사진전은 김포문화재단 후원 속에서 “꽃 향기 속으로”를 테마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지난 1년간 계절의 변화 속에서 사진가와 꽃과의 교감, 기다림 속에서 다양한 풍경과 몸짓을 담아냈다.

▲한국사진가협회 김포지부 회원전, <김포성당의 봄>_임귀빈

임귀빈 지부장은 “연초부터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절제된 생활 속에서, 그 사이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향기를 느껴볼 기회를 찾기 어려운 이때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우리의 꽃 사진전을 감상하시면서, 아름다운 꽃향기를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사진가협회 김포지부 회원전, <모데미>_장신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는 코로나19여파로 제14회 전국사진공모전과 제12회 우리의 꽃사진 전을 일반에게 직접 전시하지 못하는 대신에 SNS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진가협회 김포지부 회원전, <연꽃>_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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