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회(회장 이용수)가 경기도민회(회장 이재창)와 함께 ‘2020 중추절 사회복지시설 합동위문’ 행사를 실시했다.

24일(목), 월곳면 소재 ‘김포은빛마을’을 방문해 경기도민회는 시설 필요물품(악기 수리비) 1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김포시민회는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은빛마을 조화자 원장은 “20년 전 고향인 김포로 돌아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모두가 악기 연주와 음악을 통해 밝고 올바르게 자립해 나가고 있다”며 시설을 소개했다. 또한 “은빛마을은 여자 9명, 남자 1명이 생활하는 보육시설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민회 이용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김포 관내에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 김포시민회는 연말까지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 더 힘을 기울이겠다.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민회는 코로나19로 언택트시대가 길어지고 있지만, 연말에는 성금기탁 등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행한 봉사와 기부를 시작으로 내년 보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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