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끝나지 않은 노력

김포시가 대곶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사업에 소요될 예산 9억원에 대한 심의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에 제출했다.

환경부와 김포시가 각 8억원을 부담하고,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가 9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총 25억원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스마트 재생도시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제국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장에 따르면, 작년 경제자유구역 유치 실패 후 해당 지역에 대한 자체개발 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지만, 김포시 전체 도시계획과 상충되는 것은 없는지, 상급기관인 경기도의 승인과 국토부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총사업비가 3조원 이상이라는 언론 발표에 대해 그는, 아직 사업계획의 초기 단계라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고 ▲2022년 5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실제사업을 구상하고, ▲전체 사업규모 및 투자금액, 사업진행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용역 단계라 현재로서는 아무런 결정이 난 것이 없다는 뜻이다.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대곶지구 난개발지역 친환경 스마트 재생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수행 협약체결 동의안 심의”용역에 대한 예산 승인 여부는 제 204회 임시회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18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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