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기고
신체 노화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무릎 관절염’
임준호 과장
김포우리병원
재활의학과

우리 몸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곳저곳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 중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질환 중에 하나인 무릎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의 범위 안에 속하는 질환으로 무릎 관절의 점차적인 관절 연골의 손상과 관절 주변부위 골의 변화, 그와 연관되어 동반되는 여러 관절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관절 연골이 점점 마모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성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천적 질환입니다. 모든 성인들의 20%에서 증상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더욱 발병률은 증가합니다.

발병 원인은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전신적인 위험 인자와 몸 일부에 영향을 주는 국소적인 위험 인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위험 인자로는 연령, 성별, 인종, 호르몬 변화, 비만, 유전, 골밀도 등이 있으며, 국소적으로는 관절 손상, 관절의 생역학적 변화, 육체적 활동, 직업 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인자로 인해 발병하기 보다는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증상은 슬관절 주위의 통증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무릎 주위 근육에 비활동성 위축이 생기고,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와 관절의 안정성 저하, 고유감각의 저하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보행, 의자에서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움직인 뒤에 통증이 더 커짐에 따라 저녁이나 잠이 들기 전에 통증의 발생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진찰을 통하여 무릎 부위의 쑤시고 아픈 정도, 관절 운동 범위 등을 파악한 뒤 X-ray 검사를 시행하여 관절 간격의 감소를 살펴보게 됩니다. 근골격 초음파는 관절 안쪽의 염증이나 주변 구조물의 손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통증이 많은 만성 골관절염의 진단을 위한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MRI 영상 검사와 같은 정밀한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며, 먼저 보존적 치료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피하는 치료법인 생활 습관의 교정과 약물 치료, 무릎에 도움이 되는 허벅지 근육의 강화를 위한 운동 치료, 보조기 사용, 여러 약물을 사용한 주사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의 시행으로 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시행하게 되며 관절 내시경적 수술, 인공관절 치환술, 근위 경골 절골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