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313명,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8월 30일 기준 의료인력 총 722명이 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자원해주신 의료인력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응하는 보수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원한 의료인력은 간호사가 43%인 313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이다.

도는 의료인력 중 간호사 19명에 대해 먼저 배치를 시작했다.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지난 8월 29일부터 9명이 배치돼 근무 중이며, 31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7명,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3명을 배치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8일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은 주말까지 총 41명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5명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고,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하루 한 번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8월 3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9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4%인 531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총 4개 센터에는 30일 17시 기준 480명이 입소하고 있어 43.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6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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