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20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역화폐 브랜드 부분 대상 수상은 광역시들과의 쟁쟁한 경쟁에서 수상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인식, 동종 브랜드 대비 경쟁력, 시장점유율 및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특히 김포페이가 처음 발행된 2019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4개월여 동안 지역 소상공인의 절반이 넘는 1만여 점포가 가맹점에 가입하고 14세 이상 인구 중 2명 중 1명인 16만여 명이 김포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온라인 비대면 결제방식으로 김포페이 누적 발행액이 1,267억 원을 돌파했고 결제액 또한 1,1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스마트 경제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김포페이의 장점을 알고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시는 김포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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