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벼잎집무늬마름병 등 방제 강조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에 대해 벼 병해충 예방과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유인 헬기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일괄 방제를 실시했다.

평년과 달리 올해는 긴 장마가 끝난 후 고온다습한(최적온도 30~32℃, 습도 96%이상) 환경에서 벼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일부 필지에서 발병하고 있어 병해가 심한 논의 경우 추가방제를 해야 한다.

벼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준 논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곰팡이 병균에 의해 볏대 및 잎집에서 반점 및 얼룩무늬 증상이 나타나 벼 줄기가 약해져 쓰러지기 쉽고 벼 등숙에도 영향을 준다.

약제 방제 시에는 병무늬에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야 방제 효과가 있으며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추청벼 등 중만생종을 중심으로 볏대를 보아 병반이 많이 진전된 필지는 추가방제를 개별적으로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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