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의 솔선수범 리더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조동환 조합장이 아침 일찍 고촌농협로컬푸드 매장의 문을 열고 출하인들을 맞이하고 있어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로컬푸드직매장 특성상 농업인이 직접 매장에 출하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반해, 고촌농협 로컬푸드에서는 조합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있다. 이에 출하인들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출하인 허영애씨는 “출하농가의 입장을 배려하고 편의를 봐줘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농가들은 아침 일찍 우리 매장에 출하하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출하농가에 대한 고마움과 배려의 마음” 이라면서 “출하농가를 맞이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매장 운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조동환 조합장의 솔선수범에 힘입어 로컬푸드직매장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20년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18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하였고, 일평균 고객 수는 8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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