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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공정무역도시조성 논의 첫 발 내딛어

김포시의회 주관, 김계순 의원 좌장 맡아 토론회 이끌어

공정무역마을 절차 및 벤치마킹 사례 구체적으로 논의

김포공정무역활동 현황 및 실질적 지원 방향 등 소통

 

공정무역 도시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지난 5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주관으로 김계순 의회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그간 개인소비차원에서 이뤄지던 공정 무역 활동이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첫 번째 공식적인 논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실질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도시의 사례와 지자체의 지원 방향 등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왔고, 이러한 논의가 시의회 주관 하에 현장활동가들과 함께 한 적극적 토론 과정에서 공유되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해 청중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됐으나, 현장에는 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 현장활동가들이 참여해 열띤 학습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공정무역협의회 황선영 사무국장은 ‘공정무역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공정무역의 정의와 공정무역마을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국장은 “공정무역마을운동이 공정무역을 통해 전 세계가 연대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2020년 현재 33개국 2,000개가 넘는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며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 공정무역단체, 시민사회 등 지역 기반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0년 인천광역시의 추진선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인천시, 부천시, 화성시, 하남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공정무역도시로 인정받고 있고, 21개 지자체가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권경숙 이사는 ‘공정무역, 윤리적인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공정무역의 중요성 및 필요성과 김포 내의 공정무역활동들에 대해 언급했다.

주제발표이후,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김순희 상임이사ㆍ(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염은정 경기지부장ㆍ김포농식품(주) 배효원 대표ㆍ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영희 공동위원장ㆍ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 공정무역마을운동이 도시 내 다양한 공동체가 각각의 공동체에 속한 개개인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점차 다른 공동체로 공정무역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시민 전체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점,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5가지 목표가 필요하고 그것이 공정무역지지 결의안 통과와 제품판매, 홍보 및 캠페인과 지역사회의 참여, 공정무역운영위원회 구성 등이라는 점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공정무역마을 인증절차 및 실질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도시, 현재 진행중인 도시의 특색 등 구체적인 사례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활동가들은 “현재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공정무역을 홍보할 수 있는 공동의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실제로 눈으로 보이는 것만큼 효과가 높은 것은 없다. 오프라인을 통해 소통과 교류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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