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생각팡팡 코딩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생각팡팡 코딩교실’은 교과수업과 연관된 코딩 활동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과학 사고 확장을 도모하며, 청소년기 과학교과 연계 활동을 통해 논리력 및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7월 25일, 26일, 8월1일 세 차례에 나누어 진행된 수업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각각의 가정에서 핸드폰과 컴퓨터 등을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 내용은 컴퓨터와 코딩의 이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 학습, 마이크로비트 활용 체험 등 이론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무드등 만들기, 온도계 만들기, 다양한 게임 활동 등의 언플러그드 방식을 활용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언플러그드 방식이란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활동을 말한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도연 대표

이번 수업을 진행한 다인교육 박도연 대표는 “온라인으로도 언플러그드 수업과 컴퓨터 코딩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아이들이 코딩이라는 생소할 수도 있는 학문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모든 수업 과정을 잘 따라와 주어 기쁘다”며 교육 활동에 대한 뿌듯함을 나타했다.

박 대표는 이번 활동에 이어 ‘비대면 메이커 활동’을 이달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메이커 활동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의 제반 이론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활동이다.

박도연 대표는 코딩, 소프트웨어, 메이킹,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인 다인교육의 대표로, 학생 교육은 물론이고 강사 양성과 학부모연수, 교사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딩을 주제로 한 꿈의학교도 2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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