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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를 흔든 한 문장> “누구라도 넌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면 마음에 담아주지 마. 아빠가 그래도, 꿈이 있으면 그걸 지켜야 해. 원하는 게 있으면 어떻게든 쟁취해!”- 영화 <행복을 찾아서> -
김왕기
김포청수성당
선교분과 차장

여기 영화 속,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전 재산을 투자했던 의료기기 판매업에 실패한 후, 하나밖에 없는 5살 난 아들에게 과자 하나 사주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다. 그 후, 그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주식 중개인 인턴직에 도전하게 된다. 가까스로 인턴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6개월의 인턴기간 동안은 월급이 없었고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도 실적이 가장 높은 20명중의 1명뿐인 아주 어려운 도전의 자리였던 것이다. 아내는 몇 개월간의 수입이 없는 도전에 부정적이었고 남편이 그렇게 위대한 대기업에 붙을 거라는 믿음이 없었다. 결국 지속되는 가난과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남겨놓고 집을 떠나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밀린 월세로 지내던 여관에서 쫓겨나고 결국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가 되고 말았다. 그의 재산은 고작 21달러 22센트가 전부였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고, 모든 시간을 아끼며 실적을 쌓아 올렸다. 그 후, 처절한 그의 인생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까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월스리트‘의 전설로 남은 억만장자 ‘CEO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다. 가드너는 말한다. “게임이란 역경이 닥치기 전에는 시작되지 않는다. 나는 안 된다고 생각되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마스크는 생활에 있어서 기본이 되고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그동안 누려왔던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하며 '자유'가 억압된 생활로 자영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취업은 더욱 힘들어지고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며 저마다 다른 학사일정을 소화하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내려놓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언급했듯이 역경이 닥치기 전에는 '게임'은 시작되지 않았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절대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자.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게 우리 자신에게 기회를 주자. 우리는 반드시 이 역경을 이겨 낼 수 있다. 반드시 말이다.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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