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농업네트워크가 14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꼬마농부학교」 '팜파티(Farm Party)'를 관내 성심어린이집을 비롯한 3곳의 어린이집 영·유아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서 「찾아가는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며 어린이집 텃밭에서 꼬마농부들이 직접 심고 가꾼 다양한 농작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고, 체험과 놀이를 하는 행사이다.

이번 팜파티는 '가지피자', '감자죽', '방울토마토', '찐 감자'등의 먹거리와 ‘울타리강낭콩 까기’, 공기정화식물인 '이오난사 와이어 화분 만들기'등의 체험활동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어린이집 텃밭에서 가꾼 가지로 만든 가지피자가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콩까기 체험 등의 코너가 특색이 있었다.

성심어린이집 이규삼 원장은 “직접 심고 가꾼 텃밭 음식을 먹으며 진행된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평생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농산물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찾아가는 꼬마농부학교」는 경기도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도시농업팀)가 예산을 지원하는 도시농업프로그램으로서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의 가치와 우리농산물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관내 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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