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13일~15일 혹서기를 대비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 어르신 222명에게 냉방용품(선풍기, 여름용 이불) 및 보양식(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혹서기 물품 지원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따뜻한 나눔지원사업, 김포복지재단,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양지푸드 김포 하림인증대리점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선풍기 22대, 닭 100마리, 여름용 이불 및 베개 커버 40세트가 지원됐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최영 관장은 “지역사회 내 든든한 후원자들을 통해 취약 어르신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은 취약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푸드 관계자는 “취약 어르신이 코로나19와 폭염까지 맞이하게 되면서 겪는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내 선행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매주 안전을 확인하며 대처하고 있으며, 매년 혹서기·혹한기를 대비해 따뜻한나눔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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