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17일 관내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해 직업소개소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포에서 외국인 밀집도가 특히 높은 대곶면 일대 인력사무소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 예방조치로 진행됐다.

시와 인천출입국 ․ 외국인청, 김포경찰서, 시민 봉사단체 등에서 25명이 참여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방역 사각지대를 계도함과 동시에 직업소개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관련 개정된 지침을 배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사항 중 대기 및 이동 시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매일 체온 검사 및 증상여부 확인하기, 코와 입을 모두 가리고 마스크 착용하기, 손소독제 사용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역을 관리하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또한 협력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밀폐된 구조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직업소개소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독려와 방역점검으로 집단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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