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이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주관한 ‘2020 김포 평화플랜 시민대화’에 참석해 “평화를 이념대립으로 바라보면 공감을 얻지 못한다. 앞으로 평화행동도시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고장 평화플랜’ 제안과 ‘평화의제’ 설문조사 발표와 함께 평화경제(남북교류협력), 생태(환경)·평화관광, 역사·문화·교육 3가지 의제를 놓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의제를 도출했다.

시민들은 평화연수원 건립, 한강하구 포구마을 복원, 애기봉 평화관광특구 개발, 민통선 마을 박물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김포 평화플랜을 지속적인 평화사업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김포시의 평화정책을 실현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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