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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관련 시정질의, 현장 질의와 답변

경희대 대학병원 유치 관련한 강도 높은 시정질의가 17일 오후 2시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에서 있었던 시정 질의 관련 질의응답이다.

 

김인수 부의장 : 지난달 30일 김주영 국회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경희대 유치 관련 발표가 있었다. 이에 시민들은 기대를 표하며 재정지원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매우 높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하영 시장 :1) 경희대, 경희대 의료원 확정된 건인가?

- 지난해 11월과 12월,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을 공모했으나 제안한 곳이 없었다. 이에 수도권 소재 여러 대학과 접촉 중 지난해 말부터 경희대 측과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3월 경희대측 실무단의 현장 실사 후 학교 및 7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건립계획을 제시받아 10여차례에 걸쳐 부속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9일 경희대 의료원으로부터 보건환경과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김포시가 추진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이행을 위한 공동실무협의체를 제안하는 문서를 받았다.

시민들에게 희망의 소식과 시의 비전을 밝히고자 30일 발표했다. 시는 풍무역세권개발, 경희대 측과 함께 공동실무협의체를 구성해 MOU 체결, 관련부처 인허가 등 행정에 주력할 것이다.

 

2) 의회에 사전협의도 없이, 왜 비밀로 부쳤나?

- 대학과 대학병원 등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사회자본 유치는 숙원이다. 그만큼 지자체들간 유치 경쟁은 치열하다. 지방정부는 물론이고, 대학측에서도 신중한 접근과 관리가 최우선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학 측은 서로 합의되지 않는 사실이 공개될 경우 곤란하다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시의회에 설명드리지 못한 점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3)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경희대 측에 제시한 재정지원 계획은?

- 대학유치공모에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되도록 한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는 없다. 공급조건을 대학측에 통보했고, 대학원과 대학병원 건립에 긍정적 참여를 전달받았다. 추가적 재정지원은 이후 공동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다.

 

4) 언론과 온라인 까페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말해달라.

- 대학병원 유치 발표 후 장기동 부지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경희대 참여는 대학용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기동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입지 의사를 표명한 곳은 없다. 신도시 기대와 입장을 잘 알고 있다.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대안을 마련하겠다. 우선은 온 힘을 다해 경희대 건이 무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의회와 시민들이 의지를 모아주셔야 가능한 일이다.

 

<추가질의>

질의1)30일 발표 이후, 시민들이 유치를 환영한다는 플랜카드를 곳곳에 게시했다. 김주영 국회의원도 플랜카드를 게시했다. 발표 당시 김주영 국회의원이 배석하기도 했고, 플랜카드도 걸었는데 경희대 병원 유치 관련해서 지역구 의원이 한 역할은 무엇인가?

답변1) 대학 유치 등 지방 도시기반시설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시 공직자들만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대학병원 건에 대해서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작고 큰 협조 없이는 어렵다. 경희대 관련 제반 여러 건들을 속속들이 상의는 할 수 없고, 의원님께서 국정활동에서 어떠한 역할들을 했는지 시시콜콜 시장에게 보고할 사항도 아니다.

사전에 대학병원 유치 관련, 30일 이전에 시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온라인 브리핑 이전에 의원님 뵙고 대학유치 관련 협의를 하면서 30일 언론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치적 발언은 할 부분이 아니다.

 

질의2)30일 브리핑이 사실인가? 30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학부지에 대한 공급조건을 대학측에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하는데, 재정지원 계획에 대해 말씀해달라.

답변2) 사실이다. 공문으로 직접 발송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과 관련해서 토지와 관련된 것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것이 통례다. 경희대 공문에 내용도 풍무역세권 2만7천평 부지에 대해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질의3)김포시와 경희대간에 오고 간 공문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비밀이라 보여줄 수 없다고 답변받았다.

답변3)양해 구하고 싶다.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주요한 시기다. 답변에서도 말씀드렸듯, 대학병원 유치 관련 지역간 경쟁이 치열하다. 파주시 뿐 아니라 여러 지자체들이 접촉했다. 김포시보다도 대학측에 특별하고 각별한 요청사항이 있었다.

 

질의4)비밀인데 왜 발표했나

답변4)신년브리핑 때 대학병원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겠다는 말을 한 바 있다. 6월 발표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였고,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약속을 지켰다. 경희대 측에 간절히 요청했다. MOU 체결할 수 없는 조건은 무엇이었냐면 경희대가 교육부 대단위 감사를 한 달 동안 받았다. 그래서 MOU 체결이 늦어졌다. 그래서 시는 시민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고 29일 공문을 받았다. 이런 절차를 통해 발표한 것이다.

 

질의5)브리핑 내용 중에 긍정적 답변, 참여의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 경희대 유치 관련, 재단 이사회와 교육부 승인이 있었나. 교수협, 총학생회 등 난관이 많은데 하나도 합의된 것이 없지 않느냐. 무슨 근거로 유치 발표하셨나. 성과라는 것은 법적인 절차와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다.

답변5)재단 승인은 8월 말 예정되어 있다. 교육부 승인은 아직 안됐다. 교육부 승인이 여기서 왜 나오나. 지금 받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의원님이 나열하신 그런 부분들은 지금 추진해야 할 단계는 아니다. 시민을 호도하지 마라.

 

질의6)경희대 의료실 홍보 관계자 멘트가 경인일보 7월 2일자 기사에 나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답변6)여러 지자체가 협상에서 서로 유지한 고지를 점하려고 하는 것이다. 경희대에서 저렇게 답변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질의7)다른 지자체도 열심히 뛰고 있다. 알고 계시나. 결국 김포시도 경희대 논의 대상 중 하나다.

답변7)팩트를 호도하지 마라. 경희대는 김포시와 논의하고 있다. 문서가 오가고 8월말경 MOU를 체결하겠다는 내용 등은 김포시만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다.

 

질의8)교육부 승인 쉽지 않은 것 알고 계시죠.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이고, 성장관리권역 내에서는 쉽지 않은 것 아시지요.

답변8)풀 수 있다.

 

질의9)경희대 유치되면 김포에 뉴고려병원, 우리병원, 경희대병원가 있을 것이다. 포화상태 될 것이고 진입장벽이 발생돼서 신규 병원이 들어오기 어려워진다. 신도시 지역의 병원 부지 유치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다. 의료 등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고 들어온 신도시 주민들이 ‘우리는 차별하는 것이냐’ 논의가 있는데 심각히 고려하셔라.

답변9)알고 있다.

 

질의10)풍무역세권성공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한다. 김포한강선이라 정하고 노선도까지 발표했다. 명칭이 김포한강선이라 다른 데는 갈 수도 없다. 김포한강선이 들어오는 것은 정해진 상황이나 검단 국회의원이 주도하고 있어서 남쪽지역만 연결되고 자칫 신도시는 제외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복선 아닌 단선 전철로 진행될 우려도 있다. 김포한강선 조속한 착공위해 김포시는 어떤 노력을 하나.

답변10)김포시 최대 현안 ‘교통 인프라 구축’은 시급하고 절실하다. 광역버스도 구조적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은 사활 걸고 추진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 동시이전 요구했다가 전향적으로 입장 바뀌었다. 구분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들을 가졌고 서울시는 그와 관련된 용역 추진중이다. 인천시와 노선에 대한 충돌이 예상되는데 기존의 노선을 유지하는 골격을 가져가야 한다.

김포시 철도망 구축용역 실시했고 그 결과도 김포한강선의 기존 노선과 큰 차이 없이 동일하게 나왔고, 올 10월 반영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힘있게 추진하겠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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