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김포시민이 준비하는 2020 김포평화플랜’을 주제로 「2020 김포 평화플랜 시민대화」를 7.16(목) 오후 2시 김포컨벤션웨딩홀 갤럭시홀에서 개최한다.

2020 김포 평화플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민대화는 △김포평화플랜을 위한 평화의제, △김포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평화행동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민대화는 김포 평화플랜 사업의 일환으로서 준비위원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김포평화과제를 발굴한 뒤 진행되며, 이번 시민대화에서 김포평화플랜이 작성되면 이후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실천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연 협의회장은 “이번 시민대화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시민참여형사업으로서 지역단위에서 우리 삶과 연관되어 있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평화플랜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자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2020 김포 평화플랜 시민대화에는 김포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김포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하며,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의 전체 진행 및 역량교육을 이수한 10명의 퍼실리테이터단의 도움을 받아 테이블별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약속의 시간’에는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정하영 김포시장, 이미연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 안영미 사회적협동조합「사람과 평화」이사장,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무대에 올라 김포시민이 논의하고 마련한 김포평화플랜에 대해 김포시, 시민사회, 민주평통 차원에서 어떻게 지속적인 실천사업으로 이어나가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60여명으로 참가자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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