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구가 적혀 있는 LED로고라이트를 중심상업지구 내 20개소에 설치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된 LED로고라이트는 문화의 거리를 이어 호수공원 전까지 설치됐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활력을 돋우기 위해 ‘당신을 응원할게요’, ‘괜찮아요 오늘 잘해왔잖아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선택했다.

또한 LED로고라이트를 설치한 ‘주식회사 동광’에서는 소형 마스크 1,600여 개를 구래동 초등학교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힘든 일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본 로고라이트 디자인과 문구들이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나아가 향후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시민 의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로고라이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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