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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코로나 위기에도 문화예술은 살아있다
  • 이 희 김포신문 독자권익위원
  • 승인 2020.07.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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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사회적 기능

 

전 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모두 마비시키며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도록 만들고 있다. 외출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입장시 발열체크 등은 개인의 자유를 넘어 기본적인 에티켓이 되었고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매주 주말마다 우리의 일상을 통제하듯 안전문자로 각인되고 있다. 계절의 변화도 위기 상황속에서 무감각하게 지나갔고 활기찬 삶에 대한 희망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점점 작아져만 가고 있다. 평범한 일상들이 이제는 특별한 일이 되었고 모든 이들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변화된 일상이 스트레스가 된 요즘 우리 삶에 힐링을 위한 무언가가 절실하기만 하다.

우리 선조들의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심을 수습하고 시민의 위안과 지역의 면모를 새롭게 해보자는 취지로 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진 몇몇 인사들을 중심으로 뜻을 모으며 문화운동이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일상속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해 지쳐가는 모두를 위해 힐링이 되어줄 문화운동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이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문화예술 자체가 단절된 지금, 모두가 소외된 지금 문화예술인들이 이 사회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로부터 시작된 문화행사가 지난 4일(토)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예술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김포화이팅!!

 

김포코로나극복힐링콘서트는 소통과 화합을 매개로 하는 문화예술이 코로나19 사태로 제일 먼저 단절돼 버린 안타까운 상황속에서 30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6개월동안 준비한 내용으로 무관중 중계공연으로 지난 4일(토)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자로 참여한 ‘예술하우스, 국악나름, 타악연희단 누리, 아이비댄스인, 영에이엠아트맙, 너울희컴퍼니, 꼬꾸메풍물단, 노래창꼬, 아장밴드, 시아소리터, 착한밴드이든, 아트홈, 한울타리풍물단, FINEMEDIA, STAGEMONSTER,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마실, 오즈위즈, 이야기발전소,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별미디어’등 21개 단체와 ‘쇼디자인그룹 생동감, 매직헌터엔터테인먼트, 상상발전소’등 3개의 게스트,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사)김포시관광협의회,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디자인닷, KZM OUTDOOR(카즈미), 별안간미술공방, 협동조합 좋은날’등 8개의 후원단체가 참여한 본 행사는 총3부 1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자는 문화예술인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두가 침체되어 있는 이 시대에 용기를 복돋는 행사가 되었다.

본 행사를 최초 기획한 예술하우스 유매희 대표는 “김포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치러진 김포코로나극복콘서트는 문화예술의 사회적기능에 대한 고민과 시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으로 시작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도움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관계자 전원에게 단체티셔츠 200장을 후원한 KZM OUTDOOR(카즈미) 김길준 대표는 “COVID-19 인하여 많은 시민들과 예술단체 그리고 예술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록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지는 못하였지만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 준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캠핑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극복 의지를 굴착기와 현대무용의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작품 <아듀 코로나> 에서 포크레인을 직접 운전하며 지원해준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 김포지회 김지철 회장은 “전 세계 유례없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김포에서 처음 실시하는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 추진단에 예술인들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을 지키고 예술의 가치를 환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희 김포신문 독자권익위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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