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유오디아가 지난 25일 직접 제조한 천연 아로마 손소독제 200개를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품은 서경아 대표를 비롯한 마을활동가 2인, 지역 내 10여 명의 아이들이 협동해 만든 것으로 티트리, 라벤더 등 천연 재료를 담아 살균 효과뿐 만 아니라 호흡기 보호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을 쏟고 계시는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서경아 ㈜유오디아 대표는 “마산동 주민으로서 지역 내 작은 힘이라도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뜻을 모았다”며 “우리가 만든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이번 나눔은 마을공동체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몸소 보여준 뜻 깊은 기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유오디아는 지난 4월 마산동에 유오디아&문곰떡방을 오픈한 기업으로 천연 아로마 손소독제 제작과 기부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모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뜻을 품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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