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웹소설과 웹툰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직접 창작한 작품들을 올리며 급부상한 ‘웹’ 형식의 여러 창작 장르 중 웹소설과 웹툰을 주제로 운영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글쓰기를 탈피해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글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된 ‘웹툰 작가 되기’ 강좌는 오는 8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10회로 운영하며 강의는 3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월, 수, 목 오후 4시부터 6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9회 차로 진행하고 작품집발간 및 후속모임은 8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웹툰 강좌를 진행할 정미진 강사는 네이버 시리즈 어메이징 몬스터 연재, 블레이징 스트라이크 캐릭터 디자인, 내게만 보이는 남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작품을 제작한 경력이 있으며, 호서대와 명지대, 한국영상대학교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강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월 29일부터 고촌도서관 종합자료실(☎031-5186-4853~4854)로 문의하면 되며 대상은 중, 고생으로 선착순 20명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