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행정복지센터가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국고보조 사업에 관내 경로당 8곳이 선정돼 창호 개선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곶면은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이 많고 타 지역에 비해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택이 많아 추위와 더위에 약한 노인들이 경로당을 많이 이용해 경로당 시설에 대한 개선이 많이 요구됐다.

이번 경로당 창호 개선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인층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감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대곶면은 이번 사업에 신청해 2009년 이전에 지어진 26개 경로당 중 창호개선 공사가 가장 절실한 거물대1리 경로당 외 7곳이 선정됐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고 향후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경로당 운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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