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제한적이고 순차적으로 일부사업을 개시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 등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

시는 배포된 ‘코로나19 관련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내 청결·소독 유지, 사업 개시 전 참여 노인에게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예정), 책임자 지정여부 등과 사업 개시 후 일일 발열점검 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 등을 점검했다.

수행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요처에서 개시연기 또는 사업 포기가 늘어나고 있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요처 변경, 사업내용 변경 등을 통해 선발된 참여 어르신들 모두 다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안부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의 안부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는 등 각 수행기관별 노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정대성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재개를 결정하되 감염예방을 위해 모두 노력하지 않으면 코로나19는 다시 유행할 수 있으므로 수행기관 및 참여자 모두 관련 예방수칙, 행동요령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철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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