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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하영 시장의 ‘소통 정책’이 불러온 A등급

정하영 시장의 민선 7기호가 출범한 지 2년째, 김포 최초로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민선6기까지만 해도 B 등급 내지는 C 등급을 받던 것과 비교해 보면 놀라운 성장이다.

이제껏 김포시청의 행정력에 대한 평가는 긍정보다 부정에 가까웠다. 시민들의 평판에서도, 공식적인 평가에서도 행정력은 늘 아쉬움이 뒤따르는 과제였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김포는 인구 유입률이 전국 1,2위에 오를 만큼 성장세가 빨랐고, 어느덧 김포는 50만을 바라보는 중견도시가 됐다.

도시 규모가 커지고 젊은 세대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김포행정이 갖춰야 할 부분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도시는 커지는데 행정이 속도를 따르지 못한 것이 그간 김포의 현주소였다.

민선 7기 들어 확실히 체감되는 변화는 ‘소통의 확대’다.

정하영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소통’을 외쳤고, 실제로 민선7기에서 소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체화됐다. 500인 원탁회의를 비롯한 소통 정책들이 진행되는 한편, 공약에 대해서도 소통 중이다.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공약추진사항이 적기에 공개되고 정확히 공개될 수 있도록 ‘공약가계부’라는 별도의 자료가 오픈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껏 공약진행은 각각의 사업별 진행 자료에 의해 확인되는 것에 그쳤다면, 공약에 대한 예산이 얼마나 확보되었고 소요되는지까지 정리된 별개의 자료가 형성되어 게시된 것은 민선7기 들어 처음 도입된 부분이다. 공약 변화 역시 공개 항목이다. 시대 흐름 및 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약이 변경이 되는 부분에 대해 변경 사유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공개되고 있다.

공약에 대한 평가도 구체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공약에 대해 평가하는 것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외부전문업체를 통해 ‘시민 시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정 만족도는 60% 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파주시 등 현재 분기별로 시민평가를 받고 있는 지자체들이 있다. 시민평가에 대한 항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시책에 반영하는 방식인데, 올해 김포시도 시범적으로 시민 시정 만족도를 조사했고, 이에 대해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김포시 행정이 변화의 출발점에 섰다. 정하영 시장이 2년간 외친 ‘소통’이 전반기 마무리를 앞둔 지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번 평가가 변화의 신호탄이라 기대하면서, 公約이 空約이 되지 않는 김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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