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채신덕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부위원장과 함께 어르신 코로나 극복을 위한 건강 체육 프로그램 지원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1일 도의회 제1정담회의실에서 가진 정담회는 경기도 체육과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윤호종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장, 경기도체육회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는 경기도 61개 노인복지관의 협의체로 경기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도노인복지관 윤호종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우울감과 퇴행이 진행되고 있다”며, “복지관 폐쇄로 인해 어르신들이 규칙적 활동을 하지 못해 온라인으로 보급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전문적인 양질의 컨텐츠 보급을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에서 어르신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윤경 부위원장은 “도 차원에서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노인복지관에 오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영상을 통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노인복지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경기도 차원에서의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컨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채신덕 의원 역시 도 차원에서의 영상 제작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어르신들마다 체력 수준이 다르므로 어르신 수준별 맞춤 영상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경기도체육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장 수업이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경기도 노인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경기도 노인복지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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