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하성면 봉성리 이인농장에서 김재민 농협시지부장, 지역농협(김포, 고촌, 신김포, 인삼, 축협) 본부장, 이용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현장 일손지원과 함께 농업·농협 관계부서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영농일손지원 및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수확, 판매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관계 부서장들이 직접 체감해 농업인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표고버섯 수확과 폐기용 배지 수거작업을 지원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농업분야 및 농업·농협간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간담회는 농업·농협간 연계된 각종 지원사업(못자리상토, 벼육묘상자, 항공방제, 친환경, 로컬푸드, 축분퇴비, 인삼 등)의 적기공급으로 농업인에 대한 불편해소, 농업분야 예산편성 시 사전준비 철저, 업무처리 방식의 상호 이해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모이도록 해 농업·농협간 농업분야 주요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소통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개인 위생수칙은 물론 사업장 내 위생수칙 준수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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