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사)즐거운 교회 및 재활원(원장 김정하 목사·양촌면 구래리)이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재활원생들의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재활원생들중에 여러 사람들이 취업을 해서 자립을 했고 새로운 식구가 20명이나 들어왔다.
그러나 30여 식구가 양식과 부식등 생필품이 부족하여 김포시청에서 국수를 지원받아 이어가다가 떨어져 금식을 하고 그로 인하여 원생을 보내야 하는 아픔도 있었다. 현재 창고엔 20키로 쌀 한포대와 라면 몇개가 전부로 앞으로 몇일이면 모두 동이난다. 1급장애인 윤종수씨는 다리 골수염으로 치료가 늦어서 골수암이 온몸에 퍼져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땅을 마련하여 정착하려고 25평 계약을 하였으나 중도금을 제때 내지 못하여 미결상태로 있다. 이밖에도 앙카 볼트일을 3년이나 했는데 갈수록 일이 신통치 않자 쇼핑백으로 작업이 바꿔 이마저도 계약기간이 끝이나 집을 비우라고 했지만 사정해서 일년을 연기했으나 5개월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해 주인에게 설움을 받던 일등 올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인지 후원자들의 발길 또한 뜸하여 재활원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추석명절만 돌아오면 모두 마음이 들떠서인지 바빠서인지 후원자들의 발길이 뜸하여 올 추석도 쓸쓸하게 보내야 할 처지이다.

농협: 241049-52-171078
국민: 821-21-0209-701 지로: 6981093
예금주: 즐거운 재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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