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골드밸리 인근 5개소, 시네폴리스 2개소, 북부 7개소 등

시, “평가위원회 통해 기본계획 반영 여부 결정할 것”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에 총 14건이 접수됐다.

기존 김포골드밸리 인근 5개소와 한강시네폴리스 인근 2개소, 북부지역 7개소로 총 14건이다.

시는 이번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을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추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으로 밝힌 바 있다.

접수된 민간 제안서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논의 후 용역 중인 산업입지 기본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사업지구는 2021년~2023년도 3개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 시 우선으로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일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는 서울·인천과의 근접성 및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최근 개별공장과 주거지역의 혼재로 인한 환경 문제가 가속화돼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에 대곶지구(E-CITY)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에도 반영해 중장기 계획으로 가져갈 전망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