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관(36)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방관의 부인(39)이 김포의 한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부인과 아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이 접촉한 이가 총 60명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재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진받은 소방관은 경기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운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총 19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확진자의 근무처인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는 폐쇄됐고, 이곳 근무자 7명은 자가격리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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