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국어고등학교는 코로나19 방역준비를 완료하고 20일 등교개학을 위해 고3 학생들의 기숙사 귀교를 완료했다.

교직원들의 의견수렴 및 회의를 통하여 학년별 식사시간 조정, 교실 내 책상 거리두기, 각 반 방역키트 준비,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기숙사에서의 발열체크, 수업시간 중 발열체크, 학년별 식사 시간 조정 등을 계획하면서 개학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일부터 모든 학교 시설 및 기숙사 전 호실에 소독작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화장실 입구와 급식실 입구에 1m 이상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갖추었다.

김포외국어고등학교는 전교생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기에 하루 앞선 19일 고3 학생들의 귀교에 맞춰 교직원들의 귀교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학생들이 차량을 통해 운동장에 주차하여 내리면 교장선생님 및 교감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후 1개의 출입구를 통해 들어온 학생들은 먼저 열화상 카메라로 1차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이어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한 후 호흡기 증상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숙사로 짐을 옮겼으며 기숙사에서도 2차 발열체크를 해 코로나19에 철저한 대응했다.

또한 등교개학 시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모든 식탁마다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식탁마다 앉는 자리를 한 칸씩 벌려 앉을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교사들이 2인 1조가 되어서 아침식사부터 저녁식사까지 학생들의 급식지도를 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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