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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40대 ‘복부 비만’에 주의해라
김대연 과장
김포우리병원
가정의학과

근육 또는 피하 지방이 많은 사람은 복부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를 단순히 비만으로 정의 내렸던 것이 과거의 경향이었으며, 또한 비만 진단 시 신체비만지수(체질량지수: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인 경우에도 비만으로 정의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복부 비만이 진짜 비만이며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비만이라고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복부 비만을 명확히 정의하자면 체내에 내장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합니다. 자세한 검사 결과 근육양이 많거나, 피하 지방이 과도한 상태는 젊은 남성과 여성에서 흔히 관찰되며 이러한 특성은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데 참고하게 됩니다.

여성에서 영양 과다로 인한 체내 지방의 축적이 50대 폐경 이전에는 허벅지, 가슴, 어깨 등과 같은 피하 지방의 형태로, 50대 폐경 후 여성에서는 복부 비만 형태로 주요하게 관찰되는 것은 여성호르몬 변화가 복부 비만과 관련 있음을 시사합니다.

복부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의 관련성은 복부 비만이 사망률을 증가 시키는 질환임을 알게 합니다. 이는 노화로 인한 변화로 추정되며, 50대 이후에 생기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진단은 비만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내장 지방 CT(Visceral fat CT) 검사를 통해 내장 지방 과다 상태를 확진 할 수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며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 간단한 검사인 허리 둘레 측정 검사를 통해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 시 복부 비만으로 추정
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임상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팔, 다리는 아주 가늘지만 허리는 두꺼운 형태인 노인 복부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은 난제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건강검진은 40대에 시작합니다. 건강 검진시 단순한 허리둘레 재기는 40대에 복부비만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것입니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영위하기 위해
40대 허리둘레를 재라.’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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